2023년 1학기 일본명작기행 중간시험과제물 공통(일본 北九州지역 상상 문학기행문)
2023년 1학기 일본명작기행 중간시험과제물 공통(일본 北九州지역 상상 문학기행문) 20231중과_일본4_일본명작.zip
해당 자료는 해피레포트에서 유료결제 후 열람이 가능합니다.분량 : 7 페이지 /zip 파일설명 : 상상(想像) 문학기행문 쓰기1. 교재에 수록된 『방랑기(放浪記)』를 읽고
2. 작가 및 작품 내용과 관련된 <北九州>지역을 중심으로
3. 기행 주제 설정하고 2박 3일 일정의 문학기행 일정표(A4 1장)를 작성하고
4. <3>의 일정표에 근거한 자신만의 상상(想像) 문학기행문(A4 3장∼4장) 쓰기
- 목 차 -
1. 일본 기타큐슈(北九州) 지역 2박 3일 문학기행 일정표
2. 일정표에 따른 상상(想像) 문학기행문
<< 함께 제공되는 참고자료 한글파일 >>
1. ‘일본’ 을 다녀와서.hwp
2. 일본 기행문.hwp
3. 일본문화탐방 기행문.hwp
4. 일본문화탐방 기행문.hwp
5. 일본문화탐방 기행문2.hwp
6. 일본 北九州지역 2박 3일 소감문.hwp
7. 일본 北九州지역 상상기행문.hwp
8. 일본 北九州지역 여행 2박 3일 일정표.hwp
2. 일정표에 따른 상상(想像) 문학기행문
기타큐슈를 여행지로 선정한 이유는 ‘방랑기’를 쓴 일본의 유명한 여류작가 하야시 후미코의 자취를 느끼기 위한 문학기행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기념비와 기념관이 있는 모지코와 시모노세키를 방문하기 위해 첫 여행지를 고쿠라로 정했다. 고쿠라는 기타큐슈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으로 후쿠오카, 모지코, 시모노세키 등과 매우 가까운 곳이기 때문이다.
여행 첫 날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였는데 기타큐슈공항까지는 1시간 2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기타큐슈공항에서 리무진을 타고 고쿠라역에 도착했다. 고쿠라역에서 기타큐슈의 유명 관광지인 고쿠라성이나 리버워크, 탄가시장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들었다. 고쿠라 역밖으로 나오니 은하철도 999의 메텔과 철이 동상이 보였는데 은하철도 999의 만화가 마쓰모토 레이지가 전쟁이 끝난 후 고쿠라로 이주하여 고등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시장기도 면할 겸 탄가시장에 가기로 했다. 고쿠라역에서 나와 오른쪽에 보이는 시장길을 쭉 따라 걷다 보니 시장 끝자락 쯤에 탄가시장(旦過市場)이 나타났다.
탄가시장은 10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큐슈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서 일본인들의 일상적인 삶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탄가시장에 도착하자 각종 해산물 등 먹거리로 가득 차 있었고 다양한 생활용품 등이 눈길을 끌었다.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현대식 아케이드인 우오마치 상가가 있어 재래시장과 현대식 상가의 대조를 이루고 있는 점이 재미있었다.
점심을 먹고 다음 목적지인 리버워크로 향했다. 리버워크는 고쿠라에서 가장 큰 쇼핑몰로 도심을 가로지르는 큰 강변에 자리잡고 있었다.
리버워크 중앙광장에는 분수가 있었고 건물전체가 하나의 조형물인 것처럼 느껴졌다. 전체적으로 곡선이 많이 사용되었고 벽면의 색도 흰색, 검정색, 노란색 등 다양했다. 리버워크 복도를 따라 걷고 있는데 고쿠라성이 보이기 시작했다. 오늘은 밤에 고쿠라성의 야경만 보는 것으로 그치고 한국에 돌아오는 날 고쿠라 성과 정원을 둘러보기로 했다.
기타큐슈는 모리 오가이, 마쓰모토 세이초, 하야시 후미코 등 일본의 저명한 작가들의 연고지인 문학의 도시라고 한다. 그래서 기타큐슈 시립문학관은 이번 여행의 목적상 빠뜨릴 수 없는 곳이다. 찾아가 보니 기타큐슈 연고 문예작가들의 자료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고 그들이 집필 하던 장소도 재현되어 있었다.
시립문학관 상설전시실에는 하야시 후미코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녀는 1903에 태어나 1951년에 죽었으며 모지코 출생 또는 시모노세키 출생설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었다.
그녀에 대한 소개글을 보면 오노 미치 고등 여학교를 졸업한 후 도쿄에 상경하여 여러가지 직업을 전전하면서 시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1930 년에 ‘방랑기’를 발표함으로써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으며 후에 홀로 프랑스에 갔고 귀국 후에 신진 여류 작가로서의 지위를 확립하였다고 되어 있다. 그 밖의 대표작으로는 ‘뜬구름(부운)’을 들 수 있으며 시립문학관은 그녀의 다양한 원고, 자필자료, 편지, 전보, 서화 등을 소장하고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우동 및 튀김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밤이 어두워지자 고쿠라성의 야경이 물에 반사되어 무척이나 아름답고 환상적이었다. 이번 여행의 핵심코스라고 할 수 있는 내일의 여정을 위해 숙소에 일찍 돌아와서 자기로 했다.
이튿날 일어나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둘째 날의 여정을 시작했다. 고쿠라역에서 지하철로 15분정도 가니 JR 모지코역에 닿았다. JR 모지코역에서 걸어서 2분정도 가니 예전에 모지미쓰이 클럽으로 이용된 건물이 있었는데 아인슈타인이 묵었던 곳이라고 한다. 이 건물은 미쓰이 물산의 접객・숙박시설로 이용하기 위해 1921년에 지어진 목조 2층 건물이라고 했다.
이 건물의 2층에 아인슈타인 메모리얼 룸과 하야시 후미코 기념실이 있었다. 기념실에는 그녀의 생애와 작품을 소개하고 있었고 그녀의 자필 편지나 원고 등, 약 60매의 판넬과 약 150점의 자료를 전시하고 있었다.
방랑기의 저자 하야시 후미꼬는 본격적인 방랑기 이전에 기타큐슈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방랑기’의 한 부분이다.
- 중략 -
댓글 없음